○ 하남의 과거・현재・미래를 영상에 담고 미술작품을 공공편의시설로 제작
○ 김상호 시장 “시민이 함께 하는 하남다움 이야기가 도시 곳곳에 스며들기를”
하남시(시장 김상호)는 시민과 함께 하남다움을 담은 다양한 예술작품을 설치하고 공동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시작해 올해 4월까지 계속되는 이번 사업은 지역 미술작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동시에 시민이 일상에서 쉽게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지하철 개통으로 유동인구가 늘고 있는 하남시청역과 전통시장이 인접한 하남문화예술회관 일대를 대상지로 정하고, 다양한 하남의 이야기를 담은 사업을 2개 작가 팀이 시민과 소통하며 함께 만들어 가고 있다.
18명의 작가로 구성된 ‘한국 미술협회 하남지부팀’은 200여 명 시민과 함께 ‘하남예술빛 파동’을 제작 중이다.
가로 4.7m, 세로 3m, 높이 2.9m의 이 작품은 시 상징인 은행잎을 형상화한 조형물과 LED 영상, 세라믹도판 365개로 이루어져 하남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담고 있는 미디어 아트 조형물로 지역 문화예술 공간 품격은 물론 하남시민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제작한다.
‘찾아가는 마을미술관팀’은 작가 18명이 학부모연합회, 어린이집연합회 등과 소통하면서 하남다움을 주제로 삼아 미술 작품을 공공편의시설로 선보인다.
이를 위해 쾌적하고 활기찬 쉼터 공간을 조성하는 ‘Art 입는 하남미술관+’ 프로젝트를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7개 작품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24일에는 하남문화재단 소극장 앞 광장에서 프로젝트 작품 중 하나인 ‘이성산성 옥수수 성돌 의자’에 시민과 학생들이 페인팅으로 손도장을 찍어 손 기록을 남기는 행사가 진행됐으며, ‘모든 이가 예술인, 모든 곳이 예술’이라는 작가 팀 목표와 의지가 잘 표현된 활동으로 호응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 함께한 김상호 시장은 “1,500년 전 선조들이 이성산성 성돌을 쌓으며 공동체를 지키려 했던 마음을 오늘 이 자리에서 옥수수성돌 공예로 구현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고 느낌을 전했다.
이어 “시민과 아이들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체 작품 활동이 더욱 활발히 이루어져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소통하면서 하남다움의 이야기가 도시 곳곳에 스며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마을미술팀’은 이밖에도 고니, 비둘기 조형, 컨테이너형 작은 야외 미술관, 이니셜의자 <나, 너> 등을 제작 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속 어려움을 겪는 지역 미술계를 지원하는 동시에, 참여시민 모두가 하남의 이야기를 다양한 작품으로 만들고 그려 가는 예술인이 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하남시, ‘공공미술 프로젝트’ 진행. ‘시민과 함께 하남다움을 담다’.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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