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맛그린티 펌]
리코타치즈 만드는법
재료는
우유 1000ml , 생크림500ml , 레몬즙 1개분량 , 소금1-1.5tsp
우유 사두고 유통기한이 임박하신적 있으셨나요??
얼마전에 카레만들때 생크림 넣고 많이 남았는데 몇일동안 방치되고 있어서 오래간만에 리코타치즈 만들어봤어요.
리코타치즈는 만들고나서 반나절 냉장고에서 굳히고 하루 더 숙성해서 먹는게 맛있기 때문에
맛보기 위해서는 만드는데 조금 정성과 시간이 들어가긴 하지만
맛을보면 가끔씩은 집에서 만들어먹게 되실거에요!
시판되는 레몬즙을 사용하셔도 되구요.
저는 집앞 마트에서 레몬1개에 500원에 팔길래 생레몬 짜서 사용했어요.
레몬을 치즈를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저는 너무 단단한것보다는 약간 부드러운 식감이 좋더라구요.
조금 더 쫀쫀한 식감을 원하시면 식초1스푼 추가하시면 됩니다.
크고 아름다운 웍에 우유1000ml + 생크림500ml (저는 약간 사용해서 생크림양이 조금 적었어요.)을
넣고 보글보글 끌어올라 올때까지 끓여줍니다.
보글보글 끓어오르면 불을 중불이나 약불로 줄여주시고
레몬즙 1개분량을 넣어주세요.
소금도 1-1.5티스푼 넣어주시구요.
어디서 본 레시피에서 설탕을 넣는 레시피가 있어서 1티스푼 넣어봤는데
저는 맛차이는 거의 못느끼겠더라구요.
설탕은 패쓰하셔도 될것 같아요.
약불로 40분-1시간 가량 뭉근하게 끓여줍니다.
바닥에 눌어붙지않게 한번씩만 살짝 저어주시면 되는데요.
심지어 예전 레시피를 떠들어보니 제가 절대로 젓지말것.이라고 써놓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많이 저으면 잘 뭉쳐지지 않아요.
유청이 분리되면서 서서히 몽글몽글 끓어오르면 불을 끄고 면보에 받쳐 유청을 빼주세요.
단단한 식감의 정도는 바로 요 유청을 얼마만큼 뺏느냐의 차이에서 오는데요.
단단한 식감을 좋아하시면 유청을 더 열심히 꽉 짜서 빼주시면 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빠진 유청은 버리지마시고 요리에 사용하시거나
저는 아침에 샤워하면서 세수도하고 겨울이라 많이 건조해진 피부에 팩하듯이 바른뒤 씻어냈는데
진짜 보들보들 좋더라구요.ㅎ
버리지마세요.
피부에 양보해보세요.
무거운 그릇을 약간 올려두었다가 유청은 따로모으고
면보에 싸인채로 냉장고에서 반나절정도 굳혀주세요.
드디어 완성된 홈메이드 리코타치즈!
면보에서 분리한 리코타치즈는 글라스락에 넣어 냉장고에서 다시 24시간 숙성의 시간을 거칩니다.
(그럼 더 맛있데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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